사랑을 담은 편지

오늘도 일어나자마자 자기가 보고싶고 전화하고 싶고
곁에 두고 싶고 그러하다  어제 같이 브런치 먹으면서
더 많이 안아주고 뽀뽀해주지 못해서 아쉽지만
장소가 장소인지라 표현의 절제가 필요하긴 했지 내
스타일 대로라면 주변 신경쓰지않고 표현 했겠으나
우리자기의 입장도 고려해야 했으니까 그 때 많이
표현해주지 못했지만 마음으로 매순간마다 안아주고
자기의 따뜻함을 느끼고 있었어 서로 마주보는 눈빛에서
서로를 향하는 온전한 마음을 난 느꼈어 그 때 우리는
눈빛으로 서로를 안아주고 서로 대화하는 목소리로
서로가 서로를 감싸주고 있었어 난 그렇게 믿어
목이 아픈지도 모르고 나와 함께 나누던 시간에
나에게 취해 있었던 우리자기 내가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내가 더 많이 사랑하고 매순간 아껴
우리자기 순간을 또 쪼개서 짧은 찰나로 나누어 더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싶어 내마음은 항상 그렇게
자기를 향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