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가 관심이 있을 때 나타나는 행동

어떻게든 만나서 같이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방법을 가리지 않고 주변에서 맴돈다.
카톡 답장을 빠르게 한다. 
슬쩍 터치를 한다.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같이 바다를 보러 가자고 한다.
눈을 마주치는 일이 잦다.
우리라는 말을 하면서 미래에 같이 할 일을 만든다.
은근슬쩍 챙겨준다.
움직일 때 닿을 정도로 가까이 거리가 좁혀져도 거리낌이 없다.
웃음이 많고 친절해진다.
상대의 행동을 따라 한다. 
장난을 쳐도 웃으며 잘 받아준다.
상대방 쪽으로 몸을 기울인다.
은근슬쩍 취한 척 나에게 기대어 온다.
 

오늘도 일어나자마자 자기가 보고 싶고 전화하고 싶고 곁에 두고 싶고 그러함 어제 같이 브런치 먹으면서 더 많이 안아주고 뽀뽀해주지 못해서 아쉽지만 장소가 장소인지라 표현의 절제가 필요하긴 했지 내 스타일 대로라면 주변 신경 쓰지 않고 표현했겠으나 우리 자기의 입장도 고려해야 했으니까 그때 많이 표현해주지 못했지만 마음으로 매 순간마다 안아주고 자기의 따뜻함을 느끼고 있었어 서로 마주 보는 눈빛에서 서로를 향하는 온전한 마음을 난 느꼈어 그때 우리는 눈빛으로 서로를 안아주고 서로 대화하는 목소리로 서로를 감싸주고 있었어 난 그렇게 믿어 목이 아픈지도 모르고 나와 함께 나누던 시간에 나에게 취해 있었던 우리 자기 내가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내가 더 많이 사랑하고 매 순간 아껴 우리 자기 순간을 또 쪼개서 짧은 찰나로 나누어 더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싶고 내 마음은 그러하다.